용이는 상황에 알맞은 범위 공격형 4써클 마법인 클라우드파이어를 시전 했다. 뜨거운 화염의 구름으로 광범위하게 강력한 데미지를 주면서 타켓이 아닌 존재에게는 데미지를 주지 않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 딱 좋은 마법이었다.

용이가 몹을 정리하기 위해 광역마법을 썼다면 나는 더 이상 몹이 달라붙지 못하게 환자결을 통해 몹을 한쪽으로 유인했다.

몹웨이브의 특성상 놔두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해 질 수 있었기에 이런 조치가 필요 했다.

화륵 키에에에엑 우리의 재빠른 대응으로 몹웨이브는 어느 정도 진정이 되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 우리는 다음 대처를 실행했다.

파이어필드 와이어스킬 박(搏)

용이는 파이어필드로 몹의 진로를 막고 나는 불쌍한 그 유저를 와이어로 끌어당겼다. 결국 간단하게 구출 성공. 남은 것은 이곳에서 탈출하는 것뿐이었다.

"가자."

휘익 우리는 고블린 계곡을 빠져나왔다. 몹웨이브를 발견하고 그 속에 있는 유저를 구해 도망치고.. 이 모든 일련의 행동들은 사전에 계획 한 것이 아니었다.

하지만 계획 한 것보다 더 환상적으로 호흡을 맞추어 일을 해결했다. 이것은 용이와 나의 호흡이 얼마나 잘 맞는지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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